시스코 시큐리티 시너지 서밋에서 에스넷 임직원(출처=에스넷)

에스넷그룹, 시스코 보안 사업 강화

에스넷그룹(대표 박효대)은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시스코코리아와 함께 그룹 보안 컨퍼런스 ‘시스코 시큐리티 시너지 서밋’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 시스코 주관으로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개별적으로 진행했었다. 올해는 에스넷그룹이 직접 주도해 마련했다. 에스넷시스템, 인성정보,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등 그룹 4개 계열사의 세일즈·프리세일즈 임직원이 참석해 시스코 보안 사업 성과와 AI 시대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시스코는 이날 발표에서 AI 시대 보안의 관건은 속도 자체가 아니라 공격과 방어 사이의 격차라고 짚었다. 에스넷그룹은 계열사 사례들이 이 격차를 좁히는 하나의 방어선으로 이어진다는 데 주목했다. 접근 단계에서 위험을 걸러내고,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침투 확산을 원천 차단하며, AI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에서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막는 흐름이다. 에스넷그룹은 이 흐름을 그룹 차원의 통합 방어 체계로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 세션에서 실제 구축 성과가 이어졌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 시큐어 워크로드’ 기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으로 데이터센터 내부 공격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방법론을 공개했다. 인성정보는 ‘시스코 시큐어 액세스’ 기반 글로벌 SASE로 해외 거점 표준화 수주 사례를 공유했다. 아이넷뱅크는 ‘시스코 AI 디펜스’로 사내 미승인 AI, 이른바 섀도 AI 사용을 통제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유출을 차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에스넷그룹은 이날 서밋으로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보안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대표 시스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에스넷그룹은 향후에도 보안 사업영역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에서 보안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기철 사장은 “이번 서밋을 그룹이 직접 주도한 것은 시스코 보안 비즈니스에서 수동적 파트너가 아니라 주도적 플레이어로 서겠다는 선언”이라며 “계열사별 역량을 하나의 그룹 솔루션으로 묶어 AI 시대 보안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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