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는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QuREKA)’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하고 엔비디아 쿠다-Q 아카데믹(NVIDIA CUDA-Q Academic) 교육과정을 탑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향후 성능이 향상된 양자컴퓨터가 현재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를 해독할 가능성에 대비한 암호 기술이다.
SDT는 기존 타원곡선 암호인 X25519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한 격자 기반 양자내성 알고리즘 ML-KEM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을 적용했다.
적용 대상은 큐레카의 메인 웹사이트와 사용자 콘솔, 내부 관리자 시스템이다. 현재 사용되는 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함께 적용해 한쪽 알고리즘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통신을 보호하는 구조다.
SDT는 글로벌 보안 진단기관 퀄리스(Qualys)의 에스에스엘 랩스(SSL Labs) 검사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큐레카에는 엔비디아가 대학들과 개발한 양자컴퓨팅 교육 프로그램인 CUDA-Q 아카데믹 전 모듈도 탑재했다. 이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양자기술 입문과 화학 시뮬레이션, 금융 응용, 양자 오류 정정, 양자 근사 최적화 알고리즘(QAOA), 양자 인공지능, 양자정보과학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윤지원 SDT 대표는 “큐레카에서 양자컴퓨팅 실습과 연산을 수행하는 이용자에게 양자내성 보안과 교육 환경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