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AI로 폰트 제작 기간 60% 단축
산돌(대표 윤영호)은 자체 개발한 AI를 실제 한글 폰트 제작 업무에 적용하며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산돌은 한글 폰트 제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AI를 개발해 모바일 폰트와 리테일 폰트 제작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AI를 적용해 제작한 폰트를 실제 상품으로 출시하며 자체 AI 기술을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AI를 적용한 제작 방식은 현재 약 60%의 제작 기간 단축 효과를 보이며, 폰트 제작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를 적용해 제작한 첫 모바일 폰트 ‘Iam 오늘은니팅데이’를 출시했으며 이달 초 AI를 활용해 제작한 PC용 리테일 폰트 ‘SD 모닝루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바일 폰트에 이어 리테일 폰트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실제 제작 현장에서 AI 기반 폰트 제작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가고 있다.
산돌의 이러한 성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글 폰트 제작 데이터와 기술력을 AI에 학습시킨 결과다. 한글 폰트는 초성,중성,종성의 다양한 조합과 수천 자의 조형 일관성을 구현해야 하는 특성상 AI를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산돌은 이러한 한글 고유의 구조적 특성과 조형 원리를 자체 AI에 학습시켜 글리프 생성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실제 제작 공정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제작 공정을 줄이고 제작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디자이너가 글리프 제작 공정을 대부분 직접 수행했다면, AI를 적용한 이후에는 글리프 생성 공정을 AI가 담당하고 디자이너는 생성 결과를 검수하고 보완하며 폰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산돌은 AI를 실제 폰트 제작 공정에 적용하며 새로운 제작 방식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한글 폰트를 비롯해 대규모 글리프 제작이 필요한 중국어 등 다국어 폰트 제작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제작 효율을 높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돌 측은 “한글 폰트는 오랜 제작 경험과 데이터, 설계 노하우가 축적돼야 수천 자의 조형 일관성을 구현할 수 있어 AI를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산돌은 자체 AI를 실제 제작 공정에 적용하며 한글 폰트 제작 기술과 AI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앞으로도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