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보안 스타트업 투자·클라우드 제도 개선 논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가 지난달 30일 ‘2026년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클라우드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는 스타트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육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4월 출범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2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개인정보, 운영기술(OT) 보안 분야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기존 보안기업과 투자사도 참여해 투자 유치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S2W) 대표는 ‘보안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기업이 투자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이준석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국내외 사이버보안 투자 동향과 투자자 관점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클라우드 규제 차이로 보안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공유했다. 공공부문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촉진할 인센티브와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공기관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보안 스타트업이 사업 실적을 확보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의 취득·갱신 비용과 절차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양봉열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 의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보안 스타트업이 성장해 산업 전반의 사이버보안을 이끄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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