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개발자 플랫폼 ‘워크데이 빌드’ 신규 도구 출시
워크데이는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자 플랫폼 ‘워크데이 빌드’의 새로운 에이전트형 기능을 6일 공개했다.
발표된 신규 기능은 ▲개발자가 이미 사용 중인 에이전틱 개발 툴에서 자연어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벨로퍼 에이전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에이전트가 인사 및 재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제된 가드레일을 제공하는 ‘에이전트 지원 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벤더들이 제공하는 디지털 인증을 기반으로 에이전트의 안전한 배포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에이전트 패스포트’ 등을 포함한다.
오늘날의 에이전트 개발 툴은 개발자의 코드 작성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데이터의 정확성과 보안은 물론 기업 내부 규정 준수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급여, 복리후생 또는 기업 회계 장부와 관련된 단 한 번의 오류만으로도 급여 지급 누락, 임직원 데이터 노출, 규제기관 제재와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기존에 신뢰해 온 보안 및 통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을 필요로 하고 있다. 워크데이 빌드의 새로운 기능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벨로퍼 에이전트는 개발자들이 현재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사용을 강제하는 대신, 클로드 코드, 클라인, 코덱스, 커서, 구글 안티그래비티 등 에이전트형 개발 툴과 연동된다. 개발자는 개방형 에이전트스킬 표준을 활용해 워크데이 플랫폼 상에서 실행되는 자사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제이 위조코프스키 워크데이 개발자 플랫폼 제너럴 매니저는 “에이전틱 AI는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개발자의 역할을 단순한 코드 작성에서 더 큰 영향력 창출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디벨로퍼 에이전트는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에이전틱 툴에 워크데이 빌드의 강력한 기능과 신뢰성을 제공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AI에이전트가 구축된 이후에는 기록 조회, 복리후생 정보 업데이트, 승인 절차 실행과 같은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워크데이의 새로운 에이전트 지원 툴은 자율형 에이전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엔터프라이즈 커넥터다.
기존 데이터 통합을 위해 설계된 전통적인 API와 달리, 에이전트 지원 툴은 에이전트 구동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는 정교하고 탐색이 용이한 비즈니스 로직과 맥락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환각 현상)과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워크데이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수백 개의 에이전트 지원 툴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같은 개방형 표준을 통해 연결되며, 에이전트는 워크데이의 보안 및 권한 위임 모델,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제 체계, 감사 추적 기능을 자동으로 이어받는다.
에이전트가 워크데이 외부 환경에서 추가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 개발자는 수천 개에 달하는 사전 구축형 파이프드림 커넥터를 활용해 맞춤형 에이전트 액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에이전트 지원 툴 형태로 에이전트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수행 단계에 들어가기 전, 에이전트 패스포트는 운영 개시 이전에 해당 에이전트의 안전성과 규정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에이전트가 어떤 보안 및 규정 준수 테스트를 통과했는지, 누가 이를 검증했는지, 어떤 표준이 적용됐는지를 보여주는 표준 기반 인증 표시를 통해 기업은 워크데이 내 모든 내부 및 제3자 AI에이전트를 보다 신뢰성 있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는 에이전트 패스포트에 표시되는 인증 표시를 지원하는 최초의 검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개방형 및 업계에서 인정받는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해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제공한다.
새롭게 공개된 디벨로퍼 에이전트, 에이전트 지원 툴, 에이전트 패스포트는 고객이 워크데이에 기대하는 동일한 수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핵심 인사 및 재무 의사결정 과정에 AI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벨로퍼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지원 툴은 현재 워크데이 익스텐드 프로페셔널을 통해 일부 얼리 액세스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다. 에이전트 패스포트는 하반기부터 얼리 액세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2026년 말 이전으로 예상된다.
게이브 몬로이 워크데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플랫폼의 경쟁력은 개발자가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에이전트에 속도를 더하는 것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도나 회계 장부와 같은 핵심 업무 데이터에 에이전트가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하고, 모든 과정에 신뢰를 부여하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워크데이 빌드는 바로 이러한 복잡성을 해소하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