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접근 관리 커넥터 출시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컴플라이언스 API(Claude Compliance API)’와 신규 통합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세일포인트는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를 도입한 기업에 AI 플랫폼 접근과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가시성과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 선보인 세일포인트 클로드 컴플라이언스 API 커넥터(SailPoint Claude Compliance API Connector)는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세일포인트의 아이덴티티 보안 기능을 적용한다.
아이덴티티 보안은 사용자나 시스템이 어떤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권한을 관리하는 보안 영역이다. 기업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사람뿐 아니라 머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워크로드, AI 에이전트 같은 비인간 아이덴티티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일포인트는 이번 커넥터를 통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의 사용자, 그룹, 그룹 구성원, 역할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내부 디지털 환경 전반에 일관된 거버넌스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세일포인트는 조직 내 단일 에이전트 레지스트리를 기반으로 클로드 AI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레지스트리는 조직 안에서 쓰이는 AI 에이전트 정보를 모아 관리하는 목록이다.
적응형 아이덴티티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세일포인트의 AI 기반 플랫폼은 접근 주체와 대상, 시점, 목적 등 접근 맥락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클로드 에이전트를 포함한 에이전트 생태계의 접근 권한을 중앙에서 제어한다.
기업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직원이나 부서가 AI 도구를 쓰는 ‘섀도우 AI(Shadow AI)’도 관리 대상이다. 섀도우 AI는 보안팀이나 정보기술(IT) 부서의 통제 밖에서 AI 서비스가 사용되는 상황을 뜻한다. 세일포인트는 클로드 컴플라이언스 API와의 통합이 비인간 아이덴티티 관리와 섀도우 AI 위험 대응에 필요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찬드라 나나삼반담 세일포인트 제품 총괄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세일포인트는 고객이 AI 인력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을 넘어 첫날부터 거버넌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며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 저장소를 관리하듯 같은 수준의 엄격함과 맥락 기반 이해를 바탕으로 AI 플랫폼 접근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SailPoint Identity Security Cloud) 사용자는 현재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는 세일포인트 클로드 컴플라이언스 API 커넥터를 활용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