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파크 야구장 전광판은 외국인도 읽을 수 있다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 파크에서는 외국인도 전광판을 통해 영어해설을 볼 수 있다. AI 통번역 기업 엑스엘에이트는 수원 KT 위즈파크에 실시간 통번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경기 해설을 실시간으로 통번역해 전광판에 영어 자막을 송출한다. 이벤트캣은 올 시즌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경기 전체에 적용된다.
기술적으로는 ▲발화 문맥에 맞춰 즉시 번역하는 ‘동시 기계번역(SiMT)’ 기술 ▲긴 문장을 의미 단위로 나눠 처리하는 ‘자동 청킹(Chunking)’ 기술 ▲경기 시작 2분 전에도 전문 용어 학습이 가능한 ‘용어집(Glossary)’ 기능 등을 가능하게 했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도입이 외국인 관중의 경기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프로야구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COO는 “스포츠 환경에서 실시간 번역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언어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