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덱스 맥OS 데스크톱 작동 모습(출처=오픈AI)

오픈AI ‘코덱스’ 컴퓨터에서 직접 동작하도록 확장

오픈AI는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에 업데이트를 실시해 개발자의 컴퓨터에서 직접 동작하며 다양한 앱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덱스는 개발자의 컴퓨터에서 백그라운드로 작동하며 커서를 직접 움직여 클릭하고, 코드 작성·수정, 테스트 실행, 리뷰 대응 등 실제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 맥OS 데스크톱 앱 지원이 확대돼 기존 터미널이나 개발 환경 중심에서 벗어나게 됐다.

코덱스의 동작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이제 백그라운드에서 사용자의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코드 수정이나 테스트 실행 같은 반복 작업은 물론, 중단된 작업을 다시 이어 실행하거나 며칠에 걸친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같은 변화는 개발 작업 전반에서 구체적인 기능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깃허브 리뷰 코멘트를 확인해 수정 작업을 이어가고, 여러 터미널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보안 셸(SSH)을 통해 원격 개발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인앱 브라우저에서는 화면을 보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변경을 지시하면 에이전트가 해당 지시를 바탕으로 코드 변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 작업을 넘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개발 협업 환경에서도 활용된다. 코덱스는 슬렉 메시지, 지메일, 노션 등 협업 도구의 맥락을 기반으로 작업을 추적하거나 후속 작업을 제안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 기능도 강화됐다. 코덱스는 이미지 생성 모델(gpt-image-1.5)을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반복 수정할 수 있으며, 코드와 스크린샷을 함께 활용해 UI 디자인, 제품 콘셉트, 목업, 게임 제작 등의 작업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오픈AI는 개발자가 에이전트 기반 AI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SDK는 에이전트가 파일과 도구, 실행 환경을 오가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샌드박스 기반 실행 환경을 통해 동작을 통제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코덱스는 코드 작성을 시작으로 시스템 이해, 맥락 파악, 작업 리뷰, 디버깅, 협업, 장기 작업 관리까지 활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사용자가 상상한 것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챗GPT 계정으로 로그인한 코덱스 데스크톱 사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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