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개발도구 ‘헤드리스 360’ 공개
세일즈포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 2026(TDX)’에서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 고도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인 ‘세일즈포스 헤드리스 360’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일즈포스 TDX는 에이전트포스, 슬랙, 태블로 등 세일즈포스 플랫폼 전반의 개발자와 기술 리더를 대상으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올해
‘세일즈포스 헤드리스 360’은 개발자가 유연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 화면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API,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명령어 기반의 도구를 통해 주요 기능을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세일즈포스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 비즈니스 로직을 다양한 개발 환경과 보다 민첩하게 연결할 수 있다.
60개 이상의 MCP 도구와 30개 이상의 사전 구성된 코딩 스킬을 제공하며, 클로드 코드, 커서, 코덱스, 윈드서프 등 다양한 AI 코딩 환경에서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슬랙을 시작으로 음성, 왓츠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풍부한 네이티브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UI 서비스인 ‘경험 계층’을 도입했으며, 실제 배포 전후로 에이전트의 논리적 오류를 식별하고 신뢰성을 평가하는 ‘테스팅 센터’ 및 ‘사용자 지정 스코어링 평가’ 도구를 함께 제공해 보안과 신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는 다수의 에이전트와 AI 도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 패브릭’도 대폭 강화했다. 에이전트 패브릭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캔버스를 제공해, 기업이 비용, 위험, 보안 요인 등을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멀티 벤더 에이전트를 시각적으로 설계하고 오케스트레이션 할 수 있는 강력한 거버넌스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세일즈포스 생태계 내에서 자체 모델뿐만 아니라 구글의 ‘제미나이’를 포함한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고객의 모델 확장성과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세일즈포스는 기존 세일즈포스의 앱 마켓인 앱익스체인지, 슬랙 마켓플레이스, 에이전트포스 생태계를 통합한 ‘에이전트 익스체인지’를 전면 강화했다. 총 1만 3600여개의 앱, 에이전트를 포함한 비즈니스 도구가 등록된 이 마켓 플레이스는 ‘데이터 360’ 기반의 ‘시맨틱 검색’을 새롭게 도입해, 사용자의 비즈니스 의도에 맞춤화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실제로 휴마나 덴탈은 관련 앱을 활용해 업무 처리 시간을 98% 단축했으며, 제공업체 자격 인증 소요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24시간 미만으로 대폭 감축했다. 도큐사인은 에이전트포스 기반의 솔루션을 에이전트 익스체인지에 등록해 고객사의 계약 업무 전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 5000만 달러 규모의 ‘에이전트 익스체인지 빌더스 이니셔티브’ 투자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 겸 에이전트 익스체인지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랜즈먼은 “20년 전 세일즈포스는 앱 마켓이라는 시장을 개척한 이후 지금까지 해당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 에이전틱 시대에 맞춰 앱 마켓을 다시 한번 진화시키고 있다”며 “에이전틱 시대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 익스체인지는 고객이 기업 전반에서 에이전트와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파트너에게도 더 많은 고객 접점과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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