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분산형 AI 팩토리 위한 ‘AI 그리드’ 발표

HPE는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엔드투엔드 솔루션 ‘HPE AI 그리드’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역 및 초엣지(far-edge) 환경 전반에 분산된 AI 팩토리와 추론 클러스터를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비스 프로바이더(SP)는 수천 개의 분산형 추론 사이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으며, 개별 AI 인프라를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용할 수 있다.

HPE AI 그리드는 통합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실시간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확장 가능한 초저지연 성능,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자동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HPE AI 그리드는 SP에 통합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I 그리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풀스택 AI 서버와 AI 네트워크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HPE만의 역량을 제공한다. HPE AI 그리드는 기존 전력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RAN(무선접속망) 레디 AI 그리드로 전환해 분산형 추론 및 새로운 서비스를 대규모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미 라힘 HPE 네트워킹 부문 총괄은 “HPE는 데이터와 사용자가 위치한 곳으로 인텔리전스를 이동시키고 네트워크를 실시간 경험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패브릭으로 전환함으로써 AI 제공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HPE AI 그리드는 SP가 분산형 추론 환경을 단일 시스템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예측 가능하고 초저지연의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리스크를 줄이며 신규 서비스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펜로즈 엔비디아 텔코 부문 글로벌 부사장은 “AI 그리드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AI 클러스터를 통합해 AI 워크로드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AI 팩토리와 지역 사이트, 엣지 전반에서 성능·비용·지연시간을 균형 있게 관리한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네트워킹과 HPE의 통신사업자급 멀티클라우드 라우팅 및 엣지 인프라를 결합해 분산형 추론을 위한 단일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HPE와 함께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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