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미국 법인·컨실릭스 합병해 AI 전문기업 ‘심볼로직’ 출범

파수는 미국 법인을 현지 인공지능(AI) 플랫폼·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와 합병해 기업용 AI 전문기업 심볼로직(Symbologic)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4월 말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볼로직은 파수의 데이터 관리·보안 역량과 AI 포트폴리오에 컨실릭스의 AI 컨설팅·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법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고객층은 AX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AI 보안 위협 대응 과제를 안고 있는 중견기업과 기관이다.

컨실릭스는 기업용 AI 플랫폼·컨설팅 기업이다. 미국 엔터프라이즈 AI 전문가 롭 마라노(Rob Marano)를 중심으로 설립했다. 공동 설립진에는 트렐러스헬스(Trellus Health) 최고기술책임자(CTO), 액센추어(Accenture) 인더스트리 X 출신 인력이 포함됐다. 임직원은 구글, 아마존, AT&T, EY, 바이아컴(Viacom) 등에서 기업용 AI,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은 인력으로 구성됐다.

심볼로직은 우선 미국 현지 중견기업 시장을 겨냥한다. 파수는 미국 시장에서 전문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기관 수요가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과 AI·데이터·거버넌스 솔루션, 전문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전틱 AI는 사람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목표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심볼로직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롭 마라노 현 컨실릭스 CEO가 맡는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미국 법인 합병은 고객의 AX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의 하나”라며 “파수의 AI·데이터·보안 경쟁력과 컨실릭스의 전문 인력·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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