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엔비디아 기반 AI 컴퓨팅 포트폴리오 확장
HPE는 2일 개최한 ‘HPE 디스커버 바르셀로나 2025’에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 확장을 발표했다.
HPE는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팩토리를 위한 신규 솔루션, 장거리 또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클러스터 전반의 AI 워크로드 성능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 그리고 전 세계 고객이 자체 소버린 AI 팩토리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유럽연합(EU) 최초의 AI 팩토리 랩을 소개했다.
HPE와 엔비디아는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 새로운 AI 팩토리 랩을 개설해 고객이 소버린 공랭식 AI 팩토리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랩은 최신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거버넌트 레디 소프트웨어, HPE 서버, HPE 주니퍼 네트워킹 PTX 및 MX 시리즈 라우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다.
이 새로운 랩 환경을 통해 고객은 EU 내에 위치해 실제로 운영되는 인프라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규모의 AI를 지원하도록 설계돼 EU 내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주권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 충족에 기여한다. HPE는 또한 카본3.ai와 협력해 영국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라이빗 AI 랩’을 런던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랩은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HPE Private Cloud AI),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위트 및 엔비디아 AI 인프라 기반으로 설계된다.
유럽 시장이 시큐어 프라이빗 인프라 기반으로 AI를 더 쉽게 도입하고자 데이터 및 운영 주권을 점점 더 우선시함에 따라,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새로운 구성, 활용 사례 및 기능을 도입했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는 엔비디아 호퍼와 함께 고객에게 GPU 선택권을 제공하고 여러 워크로드 전반에서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에어갭 환경에서 STIG 및 FIPS 기반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통합은 보안 계층을 추가해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표준을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술을 활용해 GPU 분할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활용도를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한다. WWT(World Wide Technology), 엔비디아, HPE가 제공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옵스 에이전트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관리를 간소화하고, 에이전틱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HPE의 통합 운영을 강화한다.
HPE 소버린 AI 팩토리 솔루션은 이제 국가별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반영한 신규 시스템 설계를 제공한다. 조직은 현지 규정을 더 쉽게 준수할 수 있게 된다. HPE는 다양한 국가 규정을 충족하면서도 보안을 유지 및 강화할 수 있는 적응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지니어링 검증을 거친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강력한 소프트웨어 보안 기능과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포함된다. HPE의 사이버보안 프랙티스는 워크숍부터 관리까지 포괄적인 자문 및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버린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엔비디아 기술 기반 솔루션 등 규제 산업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HPE의 AI 팩토리 네트워킹 솔루션에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과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가 포함된다. 이는 데이터센터 대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가속화된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HPE의 AI 팩토리 솔루션은 HPE 주니퍼 네트워킹까지 확장됐다. 이는 HPE 주니퍼 네트워킹 MX 및 PTX 고속 라우팅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 디바이스, 에이전트에서 AI 팩토리로의 연결은 물론, 장거리 또는 멀티 클라우드에 걸쳐 배포된 클러스터 간의 연결을 위해 대규모의 안전하고 지연 시간이 짧은 연결을 지원한다.
AI 성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은 분산된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보다 스마트하고 통합적이며 안전한 방식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HPE는 이를 위해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 데이터 인텔리전스 노드’를 발표했다. 이 차세대 아키텍처는 데이터가 존재하는 위치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이동시켜 AI 파이프라인을 위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강함으로써, X10000을 인라인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액티브 데이터 계층으로 전환한다. 이는 엣지, 코어, 클라우드 전반의 데이터 액세스를 통합하는 HPE 데이터 패브릭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레퍼런스 디자인을 사용하고 데이터 경로 내에서 직접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실행함으로써, X10000은 데이터 수집 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패턴을 추론하여 AI 팩토리에 공급하는 동적 엔진으로 작동한다. 이 솔루션은 RDMA 기반 S3 호환 스토리지 지원과 엔비디아 기반으로 가속된 성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인라인으로 처리, 분류 및 최적화한다.
또한 ‘HPE 기반 엔비디아 GB200 NVL4’가 출시된다. 이는 기업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기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AI 추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대규모 AI 및 HPC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는 컴팩트하고 전력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HPE 기반 엔비디아 GB200 NVL4는 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4개의 블랙웰 GPU를 결합해 랙당 최대 136개의 GPU라는 높은 집적도를 제공하며, 막대한 전력 소모 없이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조직에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제시한다.
HPE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고객을 위한 업계 선도 보안 플랫폼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선정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엔드포인트, 아이덴티티, 클라우드 및 데이터 보호를 통합한다.
HPE는 포타닉스(Fortanix)와 협력하여 엔비디아 컨피덴셜 컴퓨팅과 AI 팩토리 및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주권이 보장되는 에이전틱 AI를 실행하기 위한 턴키 플랫폼인 ‘포타닉스 아르멧 AI’를 활용한다. 포타닉스의 기술은 EMEA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또는 AI 팩토리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가 장착된 HPE 프로라이언 컴퓨트 DL380a Gen12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네리 HPE 사장 겸 CEO는 “HPE와 엔비디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는 광범위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혁신을 통해, 어떤 규모에서도 시큐어 AI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양사는 각자의 고유한 강점을 결합하여, 기업이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성능을 제공하는 풀스택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HPE와 함께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풀스택 및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을 적용함으로써 소버린 AI를 구현하는 템플릿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인 AI 팩토리 랩은 고객이 데이터를 대규모로 안전하게 활용 가치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드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