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3분기 누적 매출 170억 달성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이노룰스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64억원) 대비 3.8%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 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14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회사는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라이선스 매출의 급증이다. 3분기 누적 라이선스 매출은 53억5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4억1000만원) 대비 56.8%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라이선스 매출은 고수익 구조의 핵심으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노룰스는 올해 보험업계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내며 금융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미래에셋생명보험 22억7000만원, 흥국화재 25억7000만원 규모 계약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금융권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제조·유통·의료 등 전 산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
AX 사업 본격화도 이뤄지고 있다. 이노룰스는 올해 기업용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이노룰스 전 제품에 AI를 접목하고,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반 차세대 업무 환경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노룰스의 AX 생태계 확장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당사 솔루션은 업무 자동화와 개발·운영 효율성으로 시장에서 검증받았다”며 “AI 기술을 더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AI 관련 수주가 발생하고 있고, AX 분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AX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매출도 본격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기다려준 고객과 주주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AX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Lsm@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