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무인 로보택시, 고속도로도 달린다
미국의 자율주행차 선두기업 웨이모가 고속도로 구간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죽스(Zoox), 테슬라 등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추진 중이지만, 웨이모가 한걸음 빨리 나서는 모습이다.
웨이모는 12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고속도로를 포함한 구간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승객을 태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속도로는 더 빠른 속도, 복잡한 합류 및 분리 지점, 차선 변경 등 일반 시내 도로보다 훨씬 더 위함할 수 있어 자율주행 기술의 정교함이 한 단계 더 발전했음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로보택시 분야는 기술-상용화-규제 측면에서 여러 국면을 지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가장 앞서 나가는 곳은 미국이다. 미국은 웨이모를 필두로 이미 여러 도시에서 유료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웨이모의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인 ‘라이더 온니(Rider‐Only)’는 약 9130만 km 거리를 운행했다. 이 거리를 운전하는 동안 인간 운전자보다 더 적은 사고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 역시 자율택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8~10개의 대도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국의 경우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수천대 규모의 차량을 확보했고, 여러 도시에서 운전자 없이 탑승자를 운송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로보택시는 점차 기술적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되어 가는 단계로, 머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될 전망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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