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 성과 가시화’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7.3%↑

㈜신세계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화점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각사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4% 성장한 1조6361억원, 영업이익은 7.32% 성장한 996억원이다.

백화점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6227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840억원이다. 총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7117억원이다. 공간 혁신, 새로운 고객 경험 제 안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 지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등 연결 자회사들도 선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3104억원,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했다. 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에도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수입 패션 부문은 신규 유망 브랜드 유치 등을 통해 매출이 12.1% 성장했다.

코스메틱부문은 수입과 자체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 11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7% 성장한 수치로, 코스메틱 매출액이 3분기 1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국내 패션의 매출 감소 영향과 함께 코스메틱 사업의 글로벌 투자가 증가해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한 5388억원, 영업손실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 시즌 출입국 객수 증가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송객수수료 개선 등 비용효율화를 노력을 통해 큰 폭으로 개선했다.

호텔 등 임대 수익의 증가로 신세계센트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981억원, 영업이익은 276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또한 매출이 9.9% 증가한 84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블루핏 등 자체 패션 상품과 관계사 연계 상품, 뷰티ㆍ건강 장르의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신세계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639억원, 영업손실 4억원이다. 장기화되는 건설부동산 경기의 침체 속 신규 입주 물량의 축소 등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으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자재 값 상승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꾸준한 혁신과 인천공항 DF2 반납, 자주 사업재편 등 사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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