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AI 안면인식 기반 ‘수색자 검색 솔루션’ 공개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김한철)가 자사 독자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반 ‘수색자 검색 솔루션’을 공개한다.

프리마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KPEX)’에 참가해, 자체로 개발한 소버린 AI를 활용한 AI 안면인식 기반 ‘수색자 검색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소버린 AI을 탑재해 실종자·용의자 추적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공공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얼굴 인증 및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방대한 영상 데이터 속에서 대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한다. 특히 이종 영상 간 교차 인식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서로 다른 카메라 환경에서도 동일 인물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CTV, 관제 영상, 드론 촬영 등 다양한 영상 출처에서도 일관된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결합한 실시간 검색 기능으로 수색자의 이동 경로를 지도에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경찰이나 수색 담당자는 실종자의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의상, 성별, 연령대, 위치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및 과거 녹화 영상을 분석해 대상의 이동도 추적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얼굴뿐 아니라 헤어스타일, 의상, 안경·모자 착용 여부 등 속성 기반 검색과 차량 인식 및 재식별(Re-ID) 기능까지 지원해 대규모 관제 환경에서도 높은 탐지율을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의 수색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하고, 공공기관의 대응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슈프리마의 소버린 AI는 단순한 보안을 넘어 국가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AI 기반 수색자 검색 솔루션을 통해 경찰과 공공기관이 실종자·용의자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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