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디지캡’과 AI 솔루션 비즈니스 협력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 대표 윤준호)는 소프트웨어 유통 기업 디지캡(대표 범진규)과 AI 솔루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영업 부문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포바이포는 자사의 AI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중심으로 영상의 화질 개선 기능과 송출 인프라를 결합한’ 풀스택 AI 방송 솔루션’ 제품 개발을 전담할 예정이다. 디지캡은 해당 제품 개발 지원을 비롯해 국내 및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이라는 두 축을 결합함으로써 화질 개선 AI 솔루션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UHD 방송 전용 솔루션을 개발한 디지캡은 오토데스크(AutoDesk) 및 어도비(Adobe) 플래티넘의 파트너사로, 국내외 시장에서 방송 솔루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달 남미 최대 규모의 방송기술 전시회 ‘SET EXPO 2025’에 참가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에서 여러 채널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방식 솔루션 ‘디지캐스터-HA(DigiCaster-HA)’를 전시한 바 있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디지캡과의 협력은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 솔루션이 다양한 시장, 특히 디지캡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남미 시장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이 글로벌 방송 제작 현장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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