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퀵커머스로 보는 쿠팡 대 반쿠팡 경쟁?

① 올해 유통가의 주요 키워드를 꼽아보면, ‘퀵커머스’가 빠질 수 없습니다. 최근 배달의민족과 네이버가 공격적으로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해 안착한 가운데,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 또한 서울 지역 내 ‘쿠팡이츠 쇼핑’을 출시하면서, 퀵커머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② 이 시장, 원래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유통사와 배달대행사 할 것 없이 MFC를 세우고 자신의 자체 채널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는 방안을 꾀했는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이 방식에서 성공한 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배달의민족 외에는 성공한 기업이 없었는데요.

③ 이제는 다들 퀵커머스를 운영하는 채널에 올라타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여기에도 반쿠팡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퀵커머스가 이전까지는 신사업 정도였다면, 요즘 퀵커머스트렌드는 기존 자산을 기반으로 트래픽과 신규 고객 모집하는 방안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형 유통업체들은 쿠팡과의 제휴에서는 한 걸음 물러나 있지요. 한 번 살펴봅니다.

‘신사업’ 위주 퀵커머스 확대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퀵커머스 사업은 국내 모든 기업에게 신사업으로 여겨졌습니다. 30분~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과일, 채소, 정육, 라면 등 식료품과 생필품 등 장보기에 필요한 상품을 배달하기 때문에, 즉시성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졌죠. 코로나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상 고객들에게 바로 상품을 배달하려는 업체들의 의지는 꾸준히 높아졌습니다. 이 시장에서 절대 강자가 없다는 사실도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끈 이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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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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