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AI 개발자용 툴세트 공개

워크데이는 고객 및 파트너사의 개발자가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손쉽게 맞춤화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AI 개발자 툴세트를 24일 발표했다.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는 외부에서 개발된 에이전트를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SOR)에 연결함으로써, 에이전트 등록과 에이전트 간 협업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파트너사는 워크데이의 신규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에 등록하고, 자사의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그들의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트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사람과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는 AI 위젯을 활용해 AI 기반 위젯을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고 맞춤형 프롬프트를 정의함으로써, 인사 및 재무 관련 활용 사례 전반에 걸쳐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AI 지원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생성 및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 위젯은 고객 지원 업무를 돕거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화하거나, 사용자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안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확장된 AI 게이트웨이 API로 새로운 워크데이 AI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부터 통합할 수 있게 돼, 사용자가 자연어를 통해 보고서에 대해 질문하거나 문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개발자는 문서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매튜 그리포 워크데이 코어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개발자들은 복잡하고 분산된 AI 환경 속에서 고도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막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일일이 조합하느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저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워크데이의 새로운 AI 개발 툴세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제거하고,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개발에 강력한 AI기능을 원활히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개발자가 더 빠르게 코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컴패니언(버추얼 휴먼과 챗봇의 합성어)인 ‘개발자 코파일럿(Developer Copilot)’ 기능을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개발자 코파일럿은 개발자의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개발자 코파일럿과의 대화를 통해 코드나 데이터 쿼리를 생성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임베디드시킬 수 있다. 특정 활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API에 대한 고맥락의 추천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으며,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예제도 함께 제공된다. 기능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신속하게 생성한 후, 오케스트레이션의 동작을 요약하도록 지시하면 항상 최신의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개발자 CLI’라는 새로운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 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툴은 개발자가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워크데이를 데브옵스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는 올해 말 얼리어답터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워크데이 AI 서비스, AI 위젯, 개발자 코파일럿 등의 신규 기능(워크데이 익스텐드 프로페셔널에서 제공)과 워크데이 개발자 CLI는 올해 말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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