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네이버·컬리 협업 1년, 서로의 약점을 얼마나 채웠나
네이버와 컬리가 서로의 약점을 채우겠다며 손잡고 선보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가 출시 1주년을 맞았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 약점은 얼마나 채워졌을까요? 양사가 공개한 지표와 남은 과제를 짚어 봤습니다.
컬리N마트는 네이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안에서 컬리 상품을 파는 장보기 전문관입니다. 네이버는 한 번에 많이 사는 대용량 상품에는 강했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사는 장보기와 신선식품에 약했고, 컬리는 ‘강남 장보기’ 이미지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문턱을 높게 느끼는 점이 고민이었습니다. 두 회사는 네이버의 이용자와 컬리의 상품·새벽배송을 합쳐 이 약점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가 얻은 것: 장보기 ‘단골’
1주년을 맞아 양사는 이용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컬리N마트의 월 거래액은 출시 초기보다 약 10배로 늘었지만, 양사는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가 가장 강조한 것은 ‘단골’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를 10회 이상 이용한 사용자를 단골로 분류하는데, 이들 가운데 3040 세대가 72%를 차지하고 40대는 평균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찾습니다.
다시 사는 사용자도 늘었습니다. 한 달 안에 다시 산 사용자 비중은 오픈 초기 17%에서 올해 9월 70%로 늘었고, 재구매 고객이 전체 거래액의 77%를 차지합니다. 컬리N마트를 써 본 이용자는 쓰지 않은 이용자보다 스마트스토어 식품군에서 약 6만원 더 씁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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