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트레져·BNK투자증권, 문화금융 및 토큰증권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문화 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에버트레져는 BNK투자증권과 문화금융 및 토큰증권(STO) 사업 전반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맺은 협약은 영화·공연·뮤지컬·예술작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투자증권은 토큰증권의 발행 주선과 장내·장외 유통, 투자자 모집 및 법규 준수 자문을 맡고, 에버트레져는 기초자산 발굴과 기술 연동, 플랫폼 운영을 담당한다.
에버트레져의 문화예술 조각투자 플랫폼 ‘예투(YEATU)’는 양사 협업 수단으로 활용된다. 예투는 개인 투자자가 소액으로 문화예술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국내를 넘어 북미·유럽 등 해외 투자자를 연결해 왔다. 양사는 예투가 축적해 온 콘텐츠 IP 소싱 역량과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토큰증권 상품의 기초자산 확보 및 유통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에버트레져의 AI 가치평가 엔진 ‘밸큐(VALQ)’와 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 ‘에버씰(EVERSEAL)’은 BNK투자증권의 상품 심사 및 투자자 공시 절차에 연동돼 기초자산의 가치와 권리관계를 검증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기초자산 실사 및 구조 설계 ▲한국디지털거래소(KDX)·넥스트레이드(NXT) 등 유통 플랫폼 상장 공동 대응 ▲기관투자자·고액자산가 대상 공동 마케팅과 IR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버트레져와 BNK금융그룹의 협력이 은행을 넘어 증권 부문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에버트레져는 2025년 8월 BNK경남은행 앱에 예투 플랫폼 연동을 완료하였으며, 최근 경남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문화예술 자산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으려면 기술적 검증과 금융 인프라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예투가 확보한 문화 IP 자산과 BNK투자증권의 탄탄한 투자자 기반을 결합해, 국내 첫 문화 콘텐츠 기반 토큰증권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토큰증권 1호 상품의 성공적인 발행과 회수를 통해 아티스트에게는 창작 활동을 위한 자금 확보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 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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