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AI시대 ‘초소형 팀’이 대세, 신규채용 유지해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영역이 AI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하려는 기업의 IT인력 구성이 소규모 팀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가트너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을 도입하는 기업이 2026년 15%에서 2029년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8일 전망했다.
알리야 카마초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AI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팀을 재구성하는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재편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복잡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은 AI가 제공하는 효율성 향상 효과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AI가 반복적인 기술 업무를 대신 처리하면서 엔지니어는 복잡한 문제 해결과 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초소형 팀’이 등장했다. 카마초 애널리스트는 “초소형 팀은 비용 최적화 수단이 아니라 인간과 AI가 가진 역량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팀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소형 팀의 규모는 기업, 개발 중인 기능이나 제품의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진다. 카마초 애널리스트는 “현재 초소형 팀은 4~5명 규모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2~3명으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다”며 “직원 기술과 AI 역량이 성숙해질수록 이러한 형태는 더 보편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초소형 팀은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작으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적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 만큼의 규모는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팀은 표준화·자동화된 워크플로와 셀프서비스 AI 도구 및 기능을 제공하는 탄탄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의 지원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초소형 팀에는 제품 관리자, 사용자 경험(UX) 및 에이전트 경험(AX) 디자이너, 최소 한 명 이상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는 신입 인재 채용과 육성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초소형 팀에서는 각 팀원이 비즈니스 목표 파악부터 제품 설계, AI 에이전트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할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일시 : 2026년 9월 30일 (수) 14:00 ~ 15:00
장소 : 온라인 웨비나
◈ 금융 테크 컨퍼런스 2026 – AI × Security × Finance
일시 : 9월 22일 (화) 09:00 ~ 17:30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24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
카마초 애널리스트는 “신입 채용을 줄이면 기술과 노하우 전수가 어려워지고, 내부 인재 파이프라인이 축소되며, 시니어급 채용에 의존하게 되는 등 상당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AI에 의존해 신입 직책을 축소하는 기업은 결국 자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재 파이프라인 공백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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