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탭 1000만 사용자 돌파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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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탭’, 1000만 사용자 돌파…AI브리핑과 연계 확대

네이버의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 ‘AI탭’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AI브리핑 하단에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창을 신설하는 한편, 연말까지 실행 중심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AI탭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식 출시 이후 18일 만이다.

AI탭은 전자제품 탐색, 생활용품 비교, 패션 추천 등 대화형 검색을 시작으로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리뷰, 다양한 UGC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탭 내 쇼핑과 예약 등 실행도 가능하다.

AI탭 정식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검색 이용 행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탭의 일평균 질의 수는 베타 서비스 대비 7배, 사용자 1인당 질의 수는 1.7배 증가했으며, 첫 질의 이후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멀티턴 대화 비중도 확대됐다. 검색부터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최대 60~70% 단축됐다.

네이버는 이번 성과에 대해 네이버가 20년 이상 축적한 검색 기술과 인프라, 블로그·카페 등 방대한 콘텐츠 생태계가 뒷받침되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AI탭이 다른 대화형 AI 서비스와 달리 정보 탐색을 넘어 구매와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국내 사용자의 맥락을 세밀하게 반영해 글로벌 범용 AI 모델과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실행 중심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다. 먼저 이날부터 네이버는 월 3000만명이 이용하는 AI 브리핑 하단에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창을 신설한다. 사용자는 AI 브리핑에서 핵심 요약을 확인한 후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심층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또 이달 중 스마트렌즈와 AI 브리핑, AI탭 간 연동을 강화해 이미지 기반 검색 경험도 고도화한다.

8월에는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한 매물 찾기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 특화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데이터와 사용자가 연동한 자산 정보, UGC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매물을 추천하고, 실거주 후기와 매물 분석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사이드바에서 에이전트를 실행해 웹페이지 요약, 방문 기록 조회 등 웹 탐색 전반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검증된 출처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에이전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신력 있는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한편, 네이버 카페의 실제 경험 정보와 병원·영양제 검색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 김광현 CDO(Chief Data & contents Officer,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네이버는 ‘AI탭’을 통해 국내외 여러 대화형 AI 서비스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국내 사용자에게 꼭 맞는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도 측면에서도 가장 뛰어난 서비스로 고도화해 사용자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AI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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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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