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넥스지, 제로트러스트 기반 OT 보안 정부 사업 참여
플랫폼 보안 기업 KX넥스지가 산업제어(OT) 환경의 차세대 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사업에 참여한다. KX넥스지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산업·공급망 보안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KX넥스지는 이스트시큐리티 주관 컨소시엄의 ‘제로트러스트 기반 운영 기술(OT) 통합보안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OT와 IT 인프라가 융합되는 환경에서 증가하는 공급망 공격과 지능형 지속 위협(APT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산업·제조·물류·공공 인프라 전반의 보안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KX넥스지는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기반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 통합 보안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기존 UTM 및 SSL-VPN 기술에 제로트러스트 정책엔진을 결합해 IT·OT 경계 구간 접근을 최소권한 원칙 기반으로 제어하고, 사용자·단말·위험도에 따라 동적으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구조다.
핵심 개발 분야는 ▲ZT 정책결정(PDP) 및 정책집행(PEP) 엔진 ▲SDP 기반 은닉 네트워크 접근제어 ▲FIDO2 기반 다중인증(MFA) 연동 ▲OT 운영망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XDR 연계 위협 대응 인터페이스 등이다. 이를 통해 산업망 내부 주요 서버와 장비에 대한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공격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차단하는 보안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KX넥스지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현재 주력인 방화벽·VPN 솔루션에 SDP와 정책 기반 접근제어 기술을 내재화해 ‘ZT UTM’, ‘ZT Secure Gateway’, ‘ZT OT Access Controller’ 등 신규 제품군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도 함께 준비한다. 중소 제조기업 및 공급망 운영기업을 대상으로 ZT-SASE 보안 서비스, 원격 OT 보안접속 서비스, 산업망 접근통제 SaaS 등을 제공해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차 목표 시장은 제조·물류 분야다. 수요기관인 AKIS를 비롯해 그룹 공급망, 제조 자동화 현장, 클라우드 기반 운영환경 등을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하고, 이후 반도체·에너지·스마트팩토리·국가기반시설 등 OT 중심 산업군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태진 KX넥스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기존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산업 운영환경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로트러스트 기반 UTM·VPN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향후 산업 공급망과 스마트 제조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보안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