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비브라늄랩스)

비브라늄랩스, SRE 장애 대응 플랫폼 ‘바이브 AI’로 한국 진출

미국 AI 인프라 스타트업 비브라늄랩스가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비브라늄랩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장애 대응 플랫폼 ‘바이브 AI’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브 AI는 장애 사실을 엔지니어에게 알리는 데 그쳤던 기존 온콜(on-call) 도구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장애 복구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서버 장애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13개 이상의 에이전트가 중앙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중심으로 협력하며, 과거 유사 장애 이력과 현재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까지 검토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브라늄랩스 측은 5만건 이상의 실제 보안 사고 학습을 통해 95%가 넘는 장애 우선순위 분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셔터스톡, 국내 대형 게임사 등 다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설립자는 아마존과 구글에서 대규모 인프라 운영 및 장애 대응을 경험한 이상만 대표다. 2024년 창업 후 4개월 만에 안드리센 호로위츠, 프랭클린 템플턴,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약 6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비브라늄랩스는 이번 진출을 기점으로 게임, 영상·스트리밍, 이커머스 등 높은 가동률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만 비브라늄랩스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엔지니어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슬찬 기자>seulba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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