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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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초개인화 마케팅으로 가맹점 성장 지원”

“이용자, 데이터, 기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국내 1위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카카오페이 페이톡(Paytalk)’에서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파트너 가맹점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생활·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초개인화 마케팅은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톡 생태계에서 형성된 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결합이 전략의 핵심이다.

마이데이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금융·소비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서비스 제공 범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기관에서 개인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 맞춤형 타겟팅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대성 카카오페이 온라인 페이먼트 클랜장은 “국내 최대 결제 이용자 수, 마이데이터, 우수한 서비스 및 기술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결합해 이용자의 결제 내역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을 가맹점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 클랜장은 데이터 타겟팅 서비스 주 예시로 ‘단기 트래픽 극대화’ 사례와 ‘상시 방어 체계’ 효과를 제시했다.

단기 트래픽 극대화 사례는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파트너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파트너사가 신규 고객 확보를 원할 경우,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행동과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가맹점 이용자는 제외하고 경쟁사 결제 이력이 있는 이용자만 선별한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쿠폰 프로모션을 시행해 파트너사로 소비 방향을 유인한다.

카카오페이 측은 캠페인 오픈 당일 쿠폰 발급량은 7만건을 돌파했고, 준비했던 선착순 1만명 분량의 쿠폰 물량은 단 9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또 파트너사 가맹점의 트래픽은 단기 유입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이탈을 사전에 막는 상시 방어 체계는 카카오페이의 내부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모델은 향후 30일 이내 서비스 이탈이 예상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제 혜택을 자동 지급해 서비스 이탈률을 줄였다. 가맹점별 결제 이용 감소 위험도를 사전 예측해 거래 안정화에 성공한 것이다. 혜택을 받은 이용자들은 서비스 복귀한 일반 이용자에 비해 리텐션(이용자가 서비스를 재방문하는 비율)이 2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을 막기 위해 선제적 혜택을 지급하는 편이 지속적인 이용자 확보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는 AI 결제 시대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 클랜장은 “이용자별 최적의 결제 수단을 추천하고 소비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AI를 연계한 카카오톡 생태계 활용법도 함께 거론됐다. 안 클랜장은 “챗GPT for 카카오에는 결제 영수증과 송금 내역을 연동해 이용자가 결제·송금·포인트 내역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하는 중”이라며 “카나나 in 카카오톡에서는 대화창 내에서 결제 활동을 완결 지을 수 있도록 연동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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