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디사일로)

디사일로, 국립암센터에 ‘동형암호 데이터 클린룸’ 공급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ET) 전문기업 디사일로가 국립암센터에 자사 플랫폼을 공급하며 공공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실증에 나선다.

디사일로는 PET 기반 보안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을 국립암센터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6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은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원본을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도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결합·분석해 결괏값만 도출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따라서 민감 개인정보가 포함돼 현행법상 외부 결합 및 분석이 어렵던 전자의무기록(EMR)이나 임상 데이터 등 의료 데이터 분석에 쓰일 수 있다.

플랫폼은 국립암센터 내 보안망 서버실에 관리자용과 제공자용 각 1식 규모로 구축되며, 납품일로부터 210일 동안 시범운영된다. 시범운영에는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 실무진이 참여해 사전 승인된 시험용 데이터셋으로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재동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박사는 “이번 사업은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 클린룸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어떤 효용과 한계를 보이는지 면밀히 검증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는 “국립암센터에서의 검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의료 및 연구 분야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디사일로는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급종합병원, 국공립병원,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등으로 솔루션을 확대 공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슬찬 기자>seulba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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