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s300 (출처=텔레리안)

텔레리안, 엔비디아 토르 기반 AI 로보틱스 플랫폼 ‘AVS300’ 출시

엣지 AI 임베디드 시스템 및 로봇 비전 솔루션 기업 텔레리안이 엔비디아 젯슨 AGX 토르를 탑재한 AI 로보틱스 플랫폼 ‘AVS300’을 정식 출시했다. 또 AVS300과 연계된 엔비디아 HSB(Holoscan Sensor Bridge) 기반 저지연 센서 통합 플랫폼 개발도 마무리했다.

20일 텔레리안에 따르면, AVS300은 국내에서 직접 개발, 제조한 고성능 엣지 컨트롤러다. 공식 토르 개발자 키트가 지원하지 않는 GMSL2 8채널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대 8대 카메라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 프레임 동기 펄스와 PPS(Pulse-Per-Second) 기반 하드웨어 수준 정밀 동기화를 지원해 스테레오비전·3D 매핑·라이다-카메라 센서 융합 등 고난도 자율주행 알고리즘 구현에 최적화돼 있다.

텔레리안은 자사 센서 통합 플랫폼의 강점으로 센서 수집부와 AI 연산부를 광링크 하나로 잇는 단일 파이프라인 구조를 꼽았다.

기존 로봇과 이동형 AI 시스템은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IMU, GPS, 오디오 등 다수의 센서가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와 케이블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센서별 입력 경로 분산, 데이터 동기화, 타임스탬프 관리, 케이블링, 유지보수 복잡도가 증가했다.

반면 텔레리안의 센서 통합 플랫폼은 FPGA 기반 센서 수집부가 카메라와 이종 센서 데이터를 한꺼번에 수집해, 고속 광링크(QSFP28 4×25GbE) 경로로 AVS300 엣지 AI 시스템에 전달하는 단일 파이프라인 구조다. 특히 엔비디아 HSB 기술을 활용해 센서 수집부와 AI 연산부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센서부는 현장 가까이 배치하고 AI 연산부는 보호가 용이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장거리 전송, 배선 단순화, 전기적 절연, EMI 영향 저감이 요구되는 산업용 AI, 군수·방산, 무인 플랫폼 환경에서 유리하다.

또 정밀 시간 동기화도 차별점이다. 텔레리안 센서 통합 플랫폼은 PPS와 PTP 기반 시간 기준을 활용해 카메라, IMU, 라이다, 레이더, 오디오 등 서로 다른 센서 데이터의 시간 정렬을 지원한다. GPS·IMU·라이다 등 외부 센서를 토르의 시스템 클럭과 하드웨어 수준에서 통합하기 때문에, 멀티 로봇과 다중 차량 자율 협력 주행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센서 데이터의 시간 기준이 불명확하면 로봇 인식과 자율주행 연구개발, 감시·정찰, 학습용 데이터셋 수집 단계에서 데이터 품질과 AI 모델 성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정밀 시간 동기화가 현장형 AI 시스템의 핵심 요건으로 제시된다.

텔레리안은 AVS300과 HSB 기반 센서 통합 플랫폼의 적용 분야로 자율주행 로봇과 AMR·AGV, 무인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고속 산업 시각 검사, 정밀 로봇 제어, 감시·정찰, 군수·방산용 무인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현재 Rugged Edge AI 시스템으로 확장 적용하기 위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카메라 기반 고속 데이터 수집뿐 아니라 라이다와 레이더, IMU, 오디오, 거리 센서, 시간 동기화 신호 등 이종 센서를 함께 다루는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텔레리안 김석규 대표는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은 AI 연산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정확한 시간 기준으로 수집하고 지연 없이 AI 연산부까지 전달하는 구조가 현장형 AI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AVS300과 HSB 기반 저지연 센서 통합 플랫폼은 로봇의 ‘센서’와 ‘AI 두뇌’를 잇는 핵심 기술로, 산업·군수·방산 분야 Rugged Edge AI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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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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