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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올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7개 분기 연속 흑자”

올 1분기 쏘카가 7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회사는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고 판단, 향후 카셰어링과 구독, 차량 커머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모빌리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쏘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6.1% 감소한 9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3억8834만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중고차 매각 물량의 축소로 인한 구독·커머스 부문 매출 감소와 카셰어링 부문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쏘카는 이번 분기 성수기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을 전략적으로 축소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4%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셰어링 부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3% 감소한 72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는 입장이다. 카셰어링 부문 경우, AI 기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19.3%로 전년 동기 대비 5.9%p 늘어났다. 구독·커머스 부문의 매출총이익률 또한 25.4%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모두의주차장은 제휴주차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쏘카는 이동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카셰어링을 넘어 주·월 단위 구독과 1년 이상의 중장기 이용, 중고차 커머스까지 전 생애주기 차량 수요를 커버하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래 핵심 사업인 자율주행도 상용화에 나선다. 회사는 크래프톤과 자본금 1500억원 규모 APX Mobility(에이펙스 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카가 보유한 2만 5천 대 규모의 플릿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110만km의 실주행·사고 데이터 등 독보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자율주행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로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를 통한 차량 운영 최적화와 쏘카 2.0 전략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립했다”며 “본업의 체질 개선을 이뤄낸 만큼 이제는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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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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