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데이터 관리(출처=SAS)

SAS, 에이전틱 AI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 혁신 발표

SAS는 최근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에이전틱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SAS는 데이터 및 AI 플랫폼 SAS 바이야의 에이전틱 AI 기능을 고도화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AI 어시스턴트, 에이전트 인프라 및 가속화 도구를 도입해 AI 기반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SAS 바이야의 신규 기능은 ▲SAS 바이야 코파일럿 ▲SAS 바이야 MCP 서버 ▲SAS 에이전틱 AI 액셀러레이터 등이다. 기업은 SAS 바이야를 이용해 개별적인 생성형 AI 활용 사례에서 벗어나 운영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준수 인텔리전스를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SAS 바이야 플랫폼에 내장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로, 운영 환경 수준의 분석 워크플로우 안에서 인간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직의 데이터 분석, 모델 구축, 분석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감독 체계를 유지한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통합함으로써, 독립형 채팅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분석 워크플로우 내에서 작동한다. 덕분에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및 비즈니스 분석가들은 코딩 환경과 상호작용형 시각 인터페이스에서 자연어로 데이터를 분석, 설명하고 인사이트에 기반해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장기적으로 SAS 바이야 코파일럿의 데이터 및 AI 기능은 데이터 관리, 모델 관리 및 AI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되어 데이터 수집부터 배포까지 일관된 AI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SAS 바이야 MCP서버는 외부 AI 에이전트가 SAS의 분석, 모델 및 의사결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표준화된 방식을 제공한다. SAS 바이야 MCP를 이용하면 클로드 등 원하는 LLM 인터페이스에서 로직을 중복 구현하거나 통제 우회할 필요 없이 SAS의 신뢰할 수 있는 분석, 거버넌스 및 도메인 인텔리전스를 자체 에이전트에 통합할 수 있다.

SAS 에이전틱 AI 액셀러레이터는 노코드, 로우코드, 개발자 등 기술 수준이 다양한 부서에서 거버넌스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드, 컴포넌트, 인터페이스, 베스트 프랙티스로 구성된 체계적인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SAS 바이야 내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관리·배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반복 가능하고 거버넌스 관리가 가능한 방식으로 실험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전환해 나갈 수 있다.

SAS RAM(SAS Retrieval Agent Manager)는 검색 증강 생성(RAG) 프레임워크 기반의 노코드 솔루션으로, 비정형 원시 데이터를 문맥을 반영한 AI 응답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한다. 현재는 단독 제품 형태로 제공되지만, 추후 RAM 기능을 SAS 바이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와 어시스턴트가 기업 고유의 상황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활용 현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SAS AI 내비게이터’는 이러한 ‘AI 혼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데이터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가 조직 내 모든 AI 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고, 정부 규제 및 내부 정책에 맞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년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SAS AI 내비게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 AI 에이전트, 오픈소스 또는 SAS 모델 등 조직이 이미 사용 중인 모든 모델과 도구에 대해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AI 구축 방식을 바꿀 필요가 없다. 실험부터 배포, 폐기에 이르는 모델의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자산은 물론 외부 구매 솔루션까지 모든 거버넌스 대상 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SAS AI 내비게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업 내부 정책은 물론 외부의 법적 규제나 프레임워크를 개별 AI 활용 사례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짐 굿나잇 SAS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시작부터 우리의 목표는 단순했다”며 “바로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는 우리의 약속은 변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원칙들은 앞으로도 SAS의 길잡이가 되어 고객들이 다가올 데이터와 AI의 시대에서도 번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해리스 SA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의 다음 시대는 강력한 AI 기술에 거버넌스, 투명성, 그리고 책임감을 결합할 수 있는 기업이 차지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현재 SAS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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