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I 생성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RAM 가격 인상 속 클라우드 PC 가격 인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365 클라우드PC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20% 인하한다. DRAM 등 PC 부품 가격 급등으로 PC 제품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나온 가격 변경이다. 고사양 컴퓨터 없이도 최신 윈도우 환경 PC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PC 보급이 빨라질 지 주목된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5월1일부로 윈도우365 클라우드PC 가격을 20% 인하한다고 파트너에게 통보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365 클라우드PC는 로그아웃이나 연결 해제 후에도 1시간 동안 전원을 켠 상태로 유지된다. 1시간 이상 지난 후 재연결 시 클라우드PC를 절전모드에서 복구하는 시간이 느려질 수 있다.

윈도우365 포 비즈니스의 클라우드PC는 3종으로 제공된다. 월 31달러의 기본형은 2개의 vCPU와 4GB 메모리 사양으로 제공된다. 월 41달러의 표준형은 2개의 vCPU와 8GB 메모리로, 월 66달러의 프리미엄형은 4개의 vCPU와 16GB 메모리로 이용가능하다. 모든 클라우드PC는 128GB의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365 엔터프라이즈 구독의 경우 동일한 3종의 사양을 제공한다. 대신 클라우드PC 수를 무제한으로 할당할 수 있다.

PC 시장은 침체 위기를 맞았다. 전세계적으로 DRAM, 낸드플래시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하루 다르게 PC 제품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데스크톱, 노트북 종류에 상관없이 가격 급등을 보이며 개인과 기업의 수요를 저하시키고 있다.

그동안 물리적 PC에 비해 클라우드 PC는 단위 가격에서 큰 이점을 갖지 않았다.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라이선스 유지 비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물리적 PC에 비해 떨어졌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클라우드PC의 원래 강점은 그대로다. 보안과 규제 문제로 로컬 PC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꺼려하는 산업군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PC를 도입해왔다. 교대 근무자를 주로 운영하는 산업군에서도 VDI를 많이 쓴다.

가트너의 최근 분석에 의하면, 2026년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62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이를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수치라 봤는데,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플래시 부품 비용의 증가를 예상한 공급업체와 유통업체가 재고를 늘렸기 때문이란 것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