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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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AI가 알아서 일한다”

이제는 AI가 대신 문서 작업을 알아서 하는 시대가 열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현지시각) 문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형 코파일럿(Copilot)’을 오피스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이 보조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에 전반적으로 적용된다. 사용자가 지시사항을 입력하면 코파일럿이 문서 작성, 데이터 정리, 프레젠테이션 구성 등 여러 단계를 스스로 연속해서 수행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단순 제안이나 초안 생성 정도에 머물렀던 기존 AI의 방식과는 역할 자체가 달라졌다.

영국 정부 디지털서비스(GDS)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후 업무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실험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이 하루 평균 약 26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 이상 시간을 절약한 직원들도 있었다고 GDS는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 퓨전5의 사례에 따르면 에이전트형 AI 활용 이후 계약 검토 업무 처리 시간이 40% 이상 감소했다. AI가 자동으로 주요 조항과 리스크 항목을 추출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까지 요약해줬다.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사용자는 결과만 검토하면 되어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됐다.

에이전트형 AI는 사용자의 명령을 기반으로 스스로 작업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기술이다. 반면 기존에 사용하던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던진 질문에 답하거나 초안을 만들어주는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생성형 AI가 결과물을 일부만 제시한다면, 에이전트형 AI는 작업 흐름 전체를 자동화한다.

코파일럿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워드에서는 문서 초안을 작성한 뒤 내용을 정리하고 형식을 맞추는 작업까지 연속적으로 처리한다. 엑셀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요약을 수행한다. 파워포인트에서는 자료를 기반으로 슬라이드 구성을 자동 생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기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업무 자동화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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