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2025년 하반기 흑자 전환…글로벌 확장 추진
와디즈가 단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와디즈는 2025년 하반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60% 개선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와디즈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연간 총매출은 전년 3% 증가한 447억원, 연간 영업손실은 18억원이다. 지난 한 해를 반기별로 나눠보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은 핵심 수익원의 뚜렷한 성장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수요 확대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했다.
또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 등 직접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62억원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AI 도입을 통해 판관비를 전년 대비 10% 절감했다.
와디즈 측은 지난해가 글로벌 서비스 출시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다진 해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고 해외 거점 오피스를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K뷰티, 푸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초기 수요를 연결한 결과, 와디즈의 올해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으며 전체 유입량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또 해외 펀딩 결제 건수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 초기인 작년 5월 대비 올해 1월 기준 8.3배 증가했다.
흑자 기조와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와디즈는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상장을 위해 지배구조 개편, 회계 정비, 내부규정 정비 등 실질적인 상장 준비 또한 완료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2025년에는 수익 구조 개선과 수익 모델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2026년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로 메이커의 도전을 연결하는 아시아 리딩 혁신 플랫폼으로서 성장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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