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시큐레터 투자조합’서 30억원 투자 유치
시큐레터는 ‘시큐레터 투자조합’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현재 개선기간 중이며, 거래재개를 위한 형식적 요건인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이미 충족한 상태에서 이번 투자로 실질적 요건인 자금 유동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직접 유치한 이번 투자 규모는 30억원이다. 시큐레터는 2015년 설립 이후 KT,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리야드밸리컴퍼니(RVC) 등으로부터 누적 약 200억원을 투자 유치한 바 있다. 리야드밸리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책기관이다.
시큐레터는 이번 투자 배경으로 국내 공공 보안 환경 변화도 함께 언급했다.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국가망보안체계(N²SF)를 언급하며, 다양한 보안 등급의 정보가 네트워크를 넘나드는 환경을 전제로 하는 만큼 악성코드 탐지·차단 기술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시큐레터는 비실행 파일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탐지·차단하는 자사 기술이 N²SF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실행 파일은 실행 프로그램이 아닌 문서·이미지 같은 파일을 뜻하며, 공격자가 이런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유포하는 사례가 있다.
또한 시큐레터는 문화체육관광부, 보험개발원 실손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BNK부산은행 등 금융권에 공급 실적을 갖췄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관계자는 “올해는 최대 매출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주요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2분기 이전에 작년 전체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매출 인식 오류로 발생한 문제들은 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해 해당 업무에 배치했으며, 자금 확보와 신규 매출 관련 인력도 새롭게 영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큐레터는 이번 투자 이후 성장 가속화를 위한 추가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