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롯데몰 은평에 첫 ‘아울렛’ 매장 오픈
무신사가 첫 아울렛 전문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연다. 회사가 지난해 시작한 개인간 거래(C2C) ‘무신사 유즈드’ 제품도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무신사는 오는 3월 5일 롯데몰 은평점에 브랜드 패션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아울렛 전문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을 공식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전용 면적 약 476평(1573㎡) 규모의 대형 점포로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에 들어선다. 롯데몰 은평점은 은평뉴타운 등 배후 수요와 3040세대 중심의 가족 고객 비중이 높은 서울 서북권 핵심 상권이다. 무신사는 구파발역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검증된 아울렛 전문관 큐레이션 역량을 오프라인에 이식,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신사는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이 ‘득템의 기준을 바꾸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단순 저가 상품 나열 위주였던 기존 아울렛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춰, 트렌디한 인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은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캡클럽 등을 포함해 뷰티, 부티크, 유즈드까지 총 11개 전문 조닝으로 구성됐다. 아울렛 조닝에서는 더콜디스트모먼트, 디키즈, 아디다스, 어그, 챔피온, 푸마 등 국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3월 한 달간 인기 브랜드 상품을 1만 9900원에서 4만 9900원 사이의 가격대로 제공하는 ‘스페셜 가격 존’도 마련한다. 뷰티 섹션은 닥터멜락신, 어퓨, 피브 등을, 부티크에서는 질 샌더, 라프시몬스,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 럭셔리 상품을 배치하는 등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했다.
무신사는 매장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무신사 유즈드’ 조닝을 마련했다. 무신사 유즈드는 무신사가 수거부터 검수, 케어, 등록, 배송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C2B2C 모델이다. 회사는 은평점 내 7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이 입점 브랜드에는 재고 소진을 통한 자금 순환 통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보통의 아울렛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트렌디 브랜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향후 아울렛 전용 상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의 재고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