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 사옥 (출처=네이버)

[커머스BN] 네이버가 올해 N배송 강화를 말할 수 있는 이유

1. 네이버가 2025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커머스 사업의 주요 목표로 ‘N배송’을 내세웠습니다. 2028년을 목표로 N배송 적용 상품을 전체의 50%로 확대한다는 겁니다

2. 사실 네이버가 지금의 N배송, ‘도착보장’을 출시한지는 벌써 만 3년이 다 지나갑니다. 컨퍼런스 콜 중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언급을 보면 현재 N배송 커버리지가 결코 적지는 않지만, 과거 ‘도착보장’을 선보였을 때의 목표와 비교해 보면 어쩐지 조금 늦어졌다는 느낌도 적잖이 듭니다.

3. 그렇다면 뭔가 상황이 달라진 걸까요?왜 그 때는 N배송 확대가 어려웠고, 지금은 가능해진 걸까요? 한 번 그 과정과 지금의 네이버 물류 계획을 살펴봅니다.

‘3년 내 N배송 50%로 확대’ 어떻게 할 건데요?

네이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로 성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입니다.

성장을 이끈 건 커머스입니다. 2024년만 해도 네이버의 핵심 수익원이었던 서치플랫폼과 매출 규모가 1조원 이상 차이가 났는데, 지난해에는 두 사업군의 매출 격차가 5000억원 내로 줄어들 정도입니다. 연간 성장률은 26.8%입니다.

네이버 2025년 4분기 IR 자료 중

이런 매출 성장세는 핵심 수익원인 수수료 덕이 큽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부터 유입에서 판매로 수수료 체제를 전환하면서, 사실상 수수료를 인상했습니다.

더 긍정적인 지표는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성장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 쇼핑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론칭하면서,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중심 성장을 본격화했는데요. 그 결과 2025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성장했습니다. 물론 가격 비교를 포함한 네이버 전체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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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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