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리안, 피지컬 AI 기반 ‘골프장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
첨단 로봇 운영 플랫폼 및 임베디드 AI 기술 전문기업 텔레리안(TELELIAN, 대표 김석규)은 AI 기반 골프장 코스 관리 로봇 분야 기업 엑스업과 협력해 차세대 골프코스 관리 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골프장 코스 관리 로봇의 자율주행 및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사례다.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마트 골프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다. 피지컬 AI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엔진 기반 수동 코스 관리 장비의 자율화 전환을 가속하는데 중점을 뒀다.
골프장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어떻게 고도화하나
엑스업은 그린 볼마크 및 페어웨이 디봇을 자동 복구하는 로봇 ‘SE:UM(세움)’, ‘CHE:UM(채움)’ 등을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국내 도입 확대와 함께 일본·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텔레리안은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AI·딥러닝·데이터·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멤버로서 엑스업과 협력해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엣지 플랫폼, GMSL 기반 카메라 시스템, 아이작(Isaac) ROS 및 AI 추론 엔진 등을 결합한 카메라 기반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텔레리안은 자체 개발한 NVIDIA Jetson 기반 AI 컨트롤러 AVS200을 통해 로봇의 실시간 센서 융합을 지원하고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GMSL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오토모티브 그레이드(Automotive Grade)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환경 인식 체계를 구현했다.
아울러 아이작 ROS 프레임워크를 통합해 지능형 내비게이션, 상황 예측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골프장 환경에서 로봇의 자율성과 정밀도를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은 엑스업의 클라우드 로봇 운영 플랫폼(Cloud Robotics)과 연계돼 실시간 제어, 데이터 피드백, 원격 운영까지 포함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적 의의와 투자 가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텔레리안은 로봇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는 ‘피지컬 AI 시스템’에 대한 기술 축을 강화했다. 엑스업과 텔레리안은 각 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 기술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골프 코스 관리 시장은 세계적으로 통합 로봇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텔레리안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스마트 인프라 자동화, 농업·환경 로봇 응용, AI 융합 시스템 수출 등 새로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석규 텔레리안 대표는 “엔비디아 Jetson 기반 AI 스택을 결합한 로봇 플랫폼은 단순한 하드웨어 제공을 넘어 로봇의 지능과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엑스업과의 협력은 텔레리안이 지향하는 피지컬 AI 기반 자율지능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텔레리안은 젯슨 토르(Jetson Thor) 기반 AI 컨트롤러를 내년 1월 열릴 ‘로스콘 코리아(ROSCon Korea) 행사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엣지 A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Holoscan 및 GMSL 기반 카메라 센서, 고성능 AI 추론, 다중 센서 통합 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김석규 대표는 “로봇 자동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로봇 운용 시나리오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대규모 센서 융합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이 텔레리안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사진=골프코스내 자율주행을 위한 비전 인식 / 시뮬레이션을 통한 개발 환경, AVS200 & GMSL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 제공=텔레리안)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