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흑자 전환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2억원과 영업이익 2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는 2019년 4분기(38억2000만원)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다. 개별 기준으로도 80억 원의 매출과 1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연결로 68.6%, 개별 8.1% 각각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78.6%, 16.4%의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수주 금액의 매출인식과 에스케이팩, 나무아이씨티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칵테일 클라우드’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스페로(SPERO)’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NAA(Namu AI Agent)’ 를 출시하고, 기업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AI 서비스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제조,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 고객사의 문의가 증가하여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에스케이팩은 3분기 117억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거두고 조만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나무ICT는 네트워크 SW 사업 호전됐고, 최근 AI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한국형ARPA-H 프로젝트’ 국책과제 수주 등을 통해 바이오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콘소프트는 최근 사명을 ‘칵테일아이오’로 변경하고, 대기업 쿠버네티즈 프로젝트 수행에 집중하고 있어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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