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5] 오픈월드 모험 그 자체 ‘일곱개의대죄: Origin’

시연 30분이 금세 지나간다. 애니메이션을 접하는 듯한 초반 스토리를 체험한 뒤, 오픈월드를 제대로 즐길라 치면 시연 막바지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드는 게임이다. 초반 스토리와 오픈월드 체험 중 한가지를 확실히 정하고 시연하는 것이 좋다.

게임은 조만간 출시를 앞뒀다.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2026년 1월 28일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PS 스토어와 스팀 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알비온 등장 모습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2019년에 한국과 일본에 이어 2020년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 30여개 국가 매출 1위에 7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해당 개발진이 만든 후속작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오픈월드 속에서 캐릭터 역할수행게임(RPG)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게 만든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다.

시연 빌드의 스토리 모드는 ‘트리스탄’과 ‘티오레’가 수십년전 에스타롯사와 에스카노르가 싸웠던 페네스 호수에서 미지의 지하공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깊은 지하공간에 들어간 ‘트리스탄’과 ‘티오레’는 아티팩트 ‘별의 서’를 발견하게 되고, 이후 이상 현상이 벌어진다.

낚시하는 모습

이 스토리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오브젝트를 활용한 퍼즐, 수중 탐험,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탐험 요소를 차례로 경험하며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곳곳에서 마주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전투의 재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리오네스 성, 초원, 해안 등 광활하게 제작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에서는 NPC와 대화하면 퀘스트가 발생하며, 워프 포인트를 활용하며 빠르게 이동하면서 지역별 다양한 몬스터들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는 오픈월드의 특징을 ‘모험’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원작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는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해, ‘떠돌이 수인들의 야영지’, ‘낚시꾼의 오두막’, ‘거조의 둥지’와 같은 각기 다른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동굴 탐색, 몬스터와의 전투 등의 모험을 즐기고, 숨겨진 비밀장소를 발견하는 등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트리스탄’은 물체 이동, ‘길선더’는 전기창을 통한 물체 타격, ‘하우저’는 높은 수직 점프, ‘티오레’는 비행에 강점을 가지는 등 캐릭터 별로 특화된 모험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영웅을 이용한다면 빠르게 퀘스트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총 3종의 마신이 등장한다. 이전에 선보였던 회색 마신은 물론, 원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붉은 마신, 그리고 압도적인 체구를 자랑하는 알비온까지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이들과의 전투는 보스 타임어택 형태로 제공되어, 제한된 시간 안에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붉은마신 전투 장면 이미지

붉은 마신은 강력한 일격을 퍼붓는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플레이어는 태그 스킬을 활용해 적절한 순간 카운터를 노릴 수 있다. 회색 마신은 공중을 날아다니며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지만, 특정 영웅의 모험 스킬을 통해 비행 패턴을 격추시킴으로써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알비온은 단순히 공격과 회피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적으로, 전투 중 발생하는 환경 요소를 활용해 거대한 몸집을 무력화한 뒤 가슴에 숨겨진 핵을 공략해야 한다.

이번 빌드에서는 총 19종의 캐릭터를 접할 수 있다. 원작 인기 영웅인 멜리오다스, 킹, 다이앤은 물론, 오리지널 영웅 매니와 드레이크까지 포함되어 있어, 각기 다른 특성과 전투 스타일을 조합해 다양한 팀 구성을 즐길 수 있다. 서로 다른 캐릭터의 필살기를 연속 발동하면 화려면서도 강력 합동 필살기도 경험해볼 수 있다.

지스타 2025에서는 멀티플레이 전용 콘텐츠가 무대 이벤트를 통해 소개된다. 새로운 협동 던전 ‘심층 거미굴’과 더불어, 거대한 보스를 파티원과 함께 공략하는 알비온 전투 및 붉은 마신 전투가 현장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심층 거미굴은 숨겨진 함정을 피하거나 어두운 방을 밝혀 거미를 몰아내는 등, 파티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플레이 구조를 제공한다. 알비온 전투에서는 발리스타를 이용해 보스를 무력화하거나, 보스에게 붙잡힌 파티원을 구조하는 등 다채로운 협력 요소가 강조된다.

별도의 이벤트 모드를 통해 TPS 형태의 미니게임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오픈월드에서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파티 플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부산=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