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수칙 5가지
스마트 기기 업데이트·잠금 설정·피싱 문자 주의 당부
안랩(대표 강석균)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서 지켜야 할 사이버 보안 수칙을 30일 발표했다.
안랩은 스마트 기기의 보안 업데이트와 잠금 설정을 강조했다.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지 않으면 방치된 취약점이 해커의 침입 경로가 될 수 있어, 명절 전에 반드시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한다.
또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해 비밀번호는 물론 지문·얼굴 인식 등 다단계 인증을 활성화해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이 유출되는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명절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피싱 문자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이벤트’나 ‘여행’, ‘국가지원금’ 등을 위장한 피싱 문자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는 만큼, 발신자가 불분명한 메시지의 URL은 실행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는 반드시 공식 앱 마켓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아야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안랩은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안 수칙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지인이 함께 피싱 문자 차단이나 기기 잠금 설정을 실천할 때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