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2025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8월 20일 개최

대학·대학원생 대상, ‘AI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 개발‘ 주제…7월 30일까지 접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2025 제3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보호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는 팀 단위(1~4인)로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실무형 보안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협업과 기술력을 겨루게 된다.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개발 기획서를 기반으로 한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되며, 사전에 제출한 개발 기획서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현하고, 현장 미션 수행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2팀), 아이디어상을 포함한 총 5개 부분에 대해 시상이 이뤄지며, 최우수 1팀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AI 기반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대응해,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AI를 위한 보안, 보안을 위한 AI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미래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에는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AI 기반 악성 URL 검증 서비스‘를 선보인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