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이용요금 인상’ 쿠팡 밀크런, 눈에 띄는 변화는요?
쿠팡의 최근 변화 : 에코백, 프레시백, 그리고
쿠팡이 최근 들어 다회용 배송 용기 ‘에코백’과 신형 프레시백을 현장에 도입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배송용 비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는데요. 쿠팡의 비닐 포장이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쿠팡 배송의 대다수는 비닐에 담겨 진행됩니다.
이번에 도입한 에코백은 라지와 스몰 두 사이즈로 분류되며, 큰 사이즈 경우에는 상당한 사이즈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이 배포한 사진에서는 파란색이지만, 환경 보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초록색으로 변경됐습니다. 현재 회수 비용은 30원입니다.
프레시백에서도 변화를 꾀했습니다. 무게 1.5kg으로 이전 대비 66% 가량 무거워졌고 높이도 소폭 증가했지만, 배송 안정성과 보냉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앞선 두 변화가 환경 부문을 신경써 만들어진 변화라면, 마지막은 수익 측면에서의 변화입니다. 쿠팡은 오는 8월 1일부터 밀크런 서비스 이용금액을 인상합니다. 밀크런은 화물차량이 여러 거래처를 돌아다니며 상품을 적재해 물류센터로 옮기는 선행 물류 서비스로, 쿠팡 로켓그로스 이용 판매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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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