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잘되고 있나요?

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 지표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네이버가 앱을 출시한지 고작 3달 만인데요. 지금의 네이버에게 강력한 수익원이 커머스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인 만큼, 어찌 보면 위기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② 하지만 네이버는 반대 입장입니다. 계획대로 잘 흘러가고 있다고요. 각종 충성고객 지표를 제시하며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③ 그러면 네이버가 제시한 지표는 어떠하고, 하반기 네이버 쇼핑 서비스에서 기대할 만한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업계발 이야기를 몇 가지 살펴봅니다.

네플스, 앱 지표가 처음으로 역성장했어요


지난 1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네플스의 올해 6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직전달 대비 32.2% 줄어든 37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가 네플스 앱을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겁니다.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네플스는 출시 첫 달인 올해 3월부터 MAU 약 337만명을 기록한 후, 4월에는 약 536만명, 5월에는 약 548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G마켓과 MAU가 200만명도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기존 업계 강자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빠르게 지표를 끌어올린 건데요.

또 다른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살펴봐도 유의미한 지표가 여럿 보입니다. iOS 앱이 나온 둘째 주에는 136만명이 설치할 만큼 화제를 모았고요.

특히 가정의 쇼핑을 이끌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다수를 차지하는 3040세대의 유입 비중이 높았습니다. 재방문율 또한 신규 설치 후 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새로운 강자의 탄생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리포트’ 중
그러나 6월 들어서는 지표가 낮아진 겁니다. 업계에서는 초기 출시로 인한 허수가 사라지고, 진짜 숫자가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초기에 온오프라인에 프로모션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지표가 치솟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3개월 나오는 지표는 네플스를 진짜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지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잘 성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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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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