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 완결 웹소설, 밀리의서재서 본다

kt 밀리의서재-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소설 포트폴리오 강화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페이지 인기 완결 웹소설 30여종을 자사 구독 서비스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판타지·무협 등 장르별 선호도가 높은 웹소설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구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구독형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소설 완결작 30여종이 밀리의서재 구독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제휴한 콘텐츠는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검증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대표 작품으로는 장르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카카오페이지 누적 조회수 12억뷰를 돌파한 《템빨》,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해 웹툰으로도 제작된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이 포함됐다. 밀리의서재 구독자들은 일반 도서뿐 아니라 인기 웹소설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이명우 본부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이번 협업은 국내외에서 검증된 웹소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서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양질의 스토리 콘텐츠를 확보하고,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진행했던 사업 설명회에서 올해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며, 스토리 IP 확장도 적극 진행한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단일 콘텐츠 유통을 넘어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대표 판타지 작품 《전지적 독자 시점》 오디오북 제작, 로맨스 작품 《궁노》 웹툰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