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로우, 영동소방서에 4K 온디바이스 AI 바디캠 ‘P3000’ 납품
링크플로우가 충북 영동소방서에 자사 4K 온디바이스 AI 바디캠 ‘P3000’을 납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4년간 충북에서 구급대원 폭행이 17건 발생했다며, 영동소방서가 피해방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링크플로우 P30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악성민원과 폭력행위를 예방하고 폭행 등의 민원소지 발생 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현장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착용할 예정이다.
P3000은 최대 4K 해상도와 148.2도 초광각 촬영을 지원한다. 최대 8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무게는 120g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룹 모드를 통해 한 카메라가 녹화를 시작하면 동기화된 모든 기기가 동시에 촬영을 시작하고 그룹 콜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음성 소통할 수 있다. 이는 LTE 등 외부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에서도 근거리 자동 연동을 지원한다.
IP67 방수방진 성능과 미국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MIL-STD-810G)를 충족해 산업 현장에도 최적화했다. 이외에도 충격 감지를 포함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얼굴 인식·모자이크 처리, 사람 밀집도 인식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고 링크플로우는 소개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P3000은 다양한 상황에서의 공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양과 기능을 철저히 반영하여 개발했다”며 “단순히 기술 제공만 아니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로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