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역대 최다 선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맞추어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한다. 올해는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위주로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는 역대 최다 규모인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동남아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KB그룹 측은 기대했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기업에는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KB 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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