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고객 맞춤 상품 찾아주는 ‘뷰티 AI’ 서비스 출시
롯데온이 신규 서비스 ‘뷰티 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뷰티 AI는 롯데온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뷰티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회사는 1년 동안 쌓인 구매 데이터 중 상위 내용을 선별해 AI 답변에 활용했다.
뷰티 AI는 롯데온 앱 내 뷰티 섹션에서 또는 검색 페이지에 ‘뷰티 AI’를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문장 형태로 질문하면, 뷰티 AI의 답을 받아 볼 수 있다.
회사는 뷰티 AI에 대해 “특정 고민에 따라 제품을 추천받거나, 제품 구매 전 AI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데 사용하기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선물용 제품을 고르는 데 활용도가 높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시 한 번 검색하는 식으로 가격 비교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뷰티·패션실을 신설하며 버티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온 황형서 뷰티실장은 “뷰티 AI는 온라인 구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구매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전 롯데온에서 뷰티 AI에게 편하게 물어보며 다양한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소비자분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