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웨이, 2024년 매출 118억원·영업익23억…“5년 연속 최대실적”

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18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55.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신시웨이 관계자는 “대법원 보안 솔루션 고도화 및 신규 시스템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 시스템 프로젝트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진행한 사업 수행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방위사업청 해군 공학 분석 모델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신시웨이는 매출 성장과 함께 부채를 전년 대비 27.33% 줄였다. 또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이익잉여금을 확대해 자본금을 18.06% 늘리는 등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로는 전년 대비 접근제어 솔루션 1.7%, 암호화 솔루션 29%,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26.9%,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 6.3%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각각 25%, 24.2%, 26.9%, 32.5%로, 특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비중이 10% 가까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지난 12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계약 금액 대비 48.40%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신탁 계약 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주가 안정성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계약 기간 종료 후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이사는 “2024년 실적은 고객중심의 성장 전략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안 위협과 더불어 업무 시스템 변화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 계획 및 주주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시웨이는 암호화, 접근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게이트웨이를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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