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도 놓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NHN 소셜비즈의 제안

오는 18일 <2025 이커머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개최
NHN DATA, ‘DM 자동화’ 소셜비즈 마케팅 노하우 공유
“참여형 소비행태가 만드는 초개인화 마케팅” 적극 활용 제언
메타와 긴밀한 협업…인스타그램서 놓쳤던 마케팅도 활용 가능

전 세계 매일 20억명 이상의 이용자가 탐색하는 미디어, 페이스북 다음으로 마케터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확산시킨 미디어, 사진과 비디오 등 다양한 마케팅 형식과 성과 추적 옵션을 제공하는 미디어 등 소셜 & 리테일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의 입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NHN DATA(대표 이진수)는 이 같은 시장 변화를 일찍이 감지하고, 수년간 준비한 끝에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소셜비즈(SocialBiz)’를 내놨다. 이제 소셜비즈는 회사의 간판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진수 NHN DATA 대표<자료 사진>는 소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세계적인 성장세에 대해 “MZ세대가 이끄는 새로운 경제 시장과 인구 감소 현상과도 연관이 있는 참여형 소비행태가 만들어가는 초개인화 마케팅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루언서 산업군도 다양해자는 중이다. 메가 인플루언서의 등장 이후 나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도 자신만의 커뮤니티 안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취향공유와 실시간 소통을 무기로 가까운 거리의 인플루언서 장점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NHN DATA는 최근 소셜비즈 라이브 이용자 1000명 돌파를 기념으로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1년만에 이뤄낸 쾌거로 고객사의 증가가 유의미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서비스 이탈율은 2%를 유지하며, 고객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1회라도 유료결제를 한 고객사라면 98%는 소셜비즈를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회사가 자신하는 부분은 소셜비즈를 메타와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개발 론칭했다는 것이다. 소셜비즈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메타의 ‘숨은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테면 마케터들은 기존에 없던 ‘버거 버튼’, ‘햄버거 버튼’을 활용할 수 있다. 소셜비즈를 통해 한번 대화를 나눴던 사용자의 DM 창에 이 버튼이 생긴다.

DM 창에서 고객 소통헤서 필요한 FAQ나 예약 링크를 걸거나 다음 스케줄을 업데이트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벌일 수 있다. 소셜비즈 고객사 중 한곳인 ‘anterroom_seoul’ 호텔에선 다양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언어별 DM을 설정해두고 바로 맞춤 안내를 보낼 수 있게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의 유입률을 늘렸다. 방문객이 자기 스토리에 계정을 공유하면 자동으로 감사 DM이 가도록 설정하고 할인 쿠폰을 보내는 등의 판촉 활동을 하는 브랜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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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DATA가 내세운 소셜비즈 또 하나의 강점은 ‘고객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심리스(끊이지 않는)한 연결’이다. 자동화 DM 수준을 끌어올린 결과다.

단순 DM 발송이 아닌 릴스 및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방 내 고정메뉴, 캐러셀 메시지 등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DM 발송 기능을 지원하며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공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메타는 엔드유저의 답변이 시간이 지나면 특정 시간대에 따라 질문에 대한 답장이 아닌 스팸이나 새로운 DM으로 보는 경우가 있기에 정책상에서도 즉시성은 해당 계정의 신뢰성과 즉결된다. 고객과의 연결성 측면에서도 즉시 응답은 연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 즉시성이 갖고 있는 중요성이 검증됐다고 보고, 소셜비즈는 자동화DM을 중심으로 세부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오는 18일 주최할 ‘2025 이커머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컨퍼런스에서 이진수 NHN DATA 대표가 나서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공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NHN DATA는 기존 마케팅 시장에서 성과를 측정했던 노하우 등을 인스타그램 마케팅 영역 안에서 세부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소셜비즈 기능 고도화를 계획 중이다. 생성형 AI를 적용해 유연한 설계의 마케팅 도구로의 확장성도 고려하고 있다. 실제 프로덕트에 적용될 경우 매끄럽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올해 1분기 안에 해당 기능을 내놓을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