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2025년 사업설명회 개최 “AI G3 도약”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NIPA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NIPA가 2025년에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 ICT 기업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현장 발표하는 자리였다.
NIPA는 최근 ‘CES 2025’, ‘딥시크’ 등과 같은 글로벌 AI 이슈 등을 반영해 2025년 사업추진 방향을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 등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에 걸맞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인공지능전환(AX) 가속화와 AI 일상화의 산업별 지역 기반 혁신 사례 확대, 디지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3대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NIPA는 AI 기본법을 토대로 AI G3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기존 AI 인프라 생태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전면 개편해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해 국내 AI 산업의 성장지원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본격화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투자와 경쟁하기 위해 국가 재정과 민간투자를 결합해 민관 협동으로 AI 핵심 기반 시설 확보를 목표로 진행되는데 임시조직(TF)을 확대 개편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후 운영하게 되며, 출자금 외 추가로 필요한 자금은 정책금융 대출상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AI 개발 활용․확산의 필수요소인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장비·소프트웨어 등 국산화 및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NIPA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AI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 AI․SW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하여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지역 산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AI 및 SW를 적용한 신산업 개척과 재도약을 위한 산업별 지역 기반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을 추진한다.
케이팝 열풍을 ICT 산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해 뉴욕대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업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AI·DX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실증 지원도 신규로 확대한다.
AI 산업 등 핵심 분야의 선제적 규제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 창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ICT 규제샌드박스도 과감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NIPA 허성욱 원장은 “AI G3 도약을 위해 AI 컴퓨팅 자원 지원 등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기술 사업화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실증사업으로 이어달리기 확대 등 AI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을 통한 AI 일상화 확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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